2월 24일, 정영아 시의원 철도시설공단 방문
청북 한산역 설치 주민 민원 해결 적극 나서

 
정영아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201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관련해 청북지역 주민 민원 해결을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방문했다.

2월 24일 공단을 방문한 정영아 시의원과 백승혁 청북면 한산1리 이장·최봉석 이장협의회장·차동병 주민자치위원장은 ‘한산역사’ 설치를 적극 주장하며 타당성 재조사를 건의했다.

정영아 의원은 “청북지역은 동북아 물류거점 평택항과 120만평 규모인 삼성전자 산업단지가 불과 10km 이내에 위치해 있고 현곡·오성·포승산단이 인접해 있어 서해안 개발의 중심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향후 인구 증가와 유입이 충분히 예상되고 있는데 청북지역 ‘한산역사’ 설치가 배제된 것은 이러한 여건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타당성 조사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향후 타당성 재조사를 통해 사업성이 인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선 복선전철은 충남 홍성~경기 화성 송산간 90km를 연결하는 총 사업비 3조 9284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서해안축 간선도로 교통망 구축을 통해 ▲균형성장 ▲지역경제 활성화 ▲철도 선로용량 부족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평택지역에는 안중읍 송담리 일대에 ‘안중역’이 들어설 계획이며 현재 청북지역에 ‘한산역’ 설치를 요구하는 주민청원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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