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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가능하다”고 밝힌 것에 착안한 것으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기념일로 정했다.

■ 조기발견 암환자 생존율은 높아지고 환자 수·경제적 부담 계속 증가

암의 조기발견 등에 따라 암 치료율은 과거보다 크게 높아졌다. 2008~2012년 암 발생자 중 미국에 비해 한국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갑상선암·위암·대장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각각 100.1%, 71.5%, 74.8%로 미국인 해당 암의 5년 생존율인 97.8%, 28.3%, 64.7%에 비해 더 높은 생존율을 보이고 최초 암 진단 이후 3명중 2명이 5년 이상 생존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암의 발생자체가 늘고 있어 암으로 인한 사망자 숫자는 줄어들 기미가 없다. 연간 7만 명이 암으로 사망해 국내 사망원인 1위로 암 검진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고 2013년 암환자 치료비에만 연간 약 5조원에 달한다.

■ 국가 암 검진사업

국가 암 검진사업은 저소득층의 암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국가가 암 검진 비용을 부담하여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015년도 암 검진사업의 주대상자는 홀수년도에 태어난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에 해당하는 건강보험 가입자이며(2014년 11월 기준 월 보험료 직장가입자 8만 6000원, 지역가입자 8만 5000원 이하) 검진항목과 검진주기는 아래 표와 같다. 단 수면내시경을 원할 경우 수면처치 비용은 본인이 부담하여야 하며 1차 검진결과 추가검진이 필요할 경우 위 조직검사와 대장내시경검사 비용은 무료이다.

■ 암환자 의료비지원 사업

암환자 의료비지원 사업은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암환자의 암 종류별 경제적 부담능력 등을 고려하여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 중 암환자, 국가 암 검진사업에 따라 암으로 진단받은 사람, 소득기준에 해당하는 만18세 미만의 아동 암환자이며, 지원기간은 연속 3년으로 아동은 만18세까지 지속적으로 지원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실제로 지출한 금액 기준으로 소아는 2000만원까지(백혈병은 3000만원), 의료급여수급자는 일부 본인부담금 120만원, 비급여 본인부담금 100만원까지(폐암 동일), 건강보험가입자는 일부 본인부담금 200만원, 폐암환자는 100만원까지다. 자세한 세부 지원기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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