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농산물 유통,
평택 ‘명품 쌀’ 알린다


남양농산, 전문판매법인 운영으로 농업생산성 증대 기여
포승읍에 최첨단 시스템, 6차산업으로 경쟁력 확보

 

▲ 남양농산 에서 생산한 농산물 명품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는 신도철 대표이사와 종사자들

전국을 대상으로 미곡·잡곡류 영농조합을 규합해 양질의 미곡과 잡곡을 유통해 온 ‘남양농산’이 평택평야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농산물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남양농산의 노하우를 결합한 최상의 브랜드 유통의 신화를 꾀하며 새로운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1970년 평택 홍원리 간척지가 뿌리

포승읍 원정리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남양농산’은 전국에서 오랫동안 미곡·잡곡류 농업을 고집해온 영농조합을 규합해 양질의 미곡·잡곡 등을 유통해 온 농산물 전문 가공·유통회사로 오픈마켓·온라인몰·농산물 생산과 도소매 유통을 주로 하고 있다.

1970년 평택군 포승읍 홍원리 간척지에 설립한 ‘남양농장’을 설립한 이후 1993년 서울시 강남구 포이동에서 ‘남양농산’이라는 이름으로 유통업에 진출했다. 1996년 경기도 용인시에서 소분업을 위한 신축 사옥을 완공하고 RPC미곡종합처리장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2000년 남양혼식 개발, 생산자 계약재배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시작으로 2001년에는 기능성 쌀과 DHA를 첨가한 잡곡이나 인삼쌀 등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2006년 경기도 이천에서 남양영농법인 미곡류 도정공장을 설립했으며 2009년부터는 잡곡류와 기능성 코팅미를 미국에 수출하기에 이르렀다. 2010년 강원도 고성군 지원사업으로 협력업체를 오픈했다. 2012년에는 평택시 포승읍으로 가공공장과 신축사옥을 확장 이전해 처음 간척지에서 ‘남양농장’으로 뿌리를 내렸던 고향으로 다시 돌아와 자리를 잡았다.

최신 설비시설을 갖춘 남양농산

▲ 신도철 대표이사
남양농산은 최신의 기계 설비를 갖추고 위생적인 농산물 제품들을 유통하고 있다. 시간당 2톤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양곡·현미 도정설비, 잡곡류 소분설비, 5곡에서 25곡까지 혼합이 가능한 혼합곡 설비, 다시마 코팅미 가공이 가능한 코팅미 설비, 200평의 대형 물류창고를 갖추고 있다.

남양농산은 농산물 유통의 핵심축인 전문판매법인을 성실하게 운영해 농업생산성을 증대시키고 새로운 유통시스템과 전문 분야별 연구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공동투자 연구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새로운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생산자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경쟁적 우위를 확보한다는 목적으로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가격보장 실현, 건강한 식문화 발전과 소비자 보호, 농산물 경쟁력 강화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전진하고 있다.

남양농산은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 ▲농산물 경쟁력 제고 ▲신원가 개념 도입과 신마케팅 구현 ▲농산물의 새로운 이미지 창출 ▲생산자 소득증대 ▲풍요롭고 안전한 식문화 도입 등을 6대 목표로 삼고 전진해온 기업이다.

특히 ‘다시마 코팅미’와 ‘기능성 코팅곡물’은 남양농산이 가진 지적재산으로 다시마 추출물이 코팅된 기능성 쌀과 당뇨억제용 기능성 코팅미, 성장촉진용 기능성 코팅미는 특허출원을 받기도 했다.

다양한 제품 출시, 대형마트 납품

남양농산에서 사용하는 모든 원료는 생산자 증명과 함께 한다. 선별된 재배농가에서 직접 수매한 원료만을 사용하며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직접 수매한 원료를 별도의 저온창고에 보관 후 포장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다.

또한 지리적 산지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생산지를 운영하고 평택시와 강원도 고성군·전라북도 고창군·충청남도 서천군과 계약재배를 통해 지역별 산지 특성화를 고수하고 특허 받은 기능성 물질을 개발해 곡물 내부까지 골고루 영양성분을 가진 기능성 제품과 혼합곡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남양농산이 출시하는 혼합곡은 계약 재배된 잡곡을 수확해 직접 선별→세척→분쇄과정을 거치며 콩·팥·옥수수 등의 껍질을 없애고 먹기 좋은 크기로 분쇄해 입맛의 거부감을 해소하고 있다.

남양농산만의 기능성 잡곡은 특허 받은 기능성 물질과 제조공정을 개발해 곡물 내부까지 골고루 영양성분을 갖고 있으며 기능성잡곡은 차별화된 자체 개발 소재를 활용해 당뇨와 콜레스테롤 저하,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 칼슘첨가, 어린이 성장 관련 농산물 등을 다양하게 개발 중이다.

자체브랜드인 ‘햇사래’를 통해 다양한 기능성 잡곡을 선보이고 있으며 대형마트인 이마트, 롯데마트, GS슈퍼마켓, 탑마트, CS유통, 패밀리마트 등을 비롯해 본아이에프, CJ O쇼핑, 팔도오일장 등 대형 온라인매체에도 납품하고 있다.

평택시와 함께 하는 ‘남양농산’

남양농산은 전체 생산물량 중 경기미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지자체가 추천하는 생산농가에서 직접 수매한 원료만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평택공장 이전 후에는 평택시와 인근지역 원료수매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이며 2014년 전체 수매량 중 75.1%인 4200톤을 평택 인근에서 수매하기도 했다.

“농업회사법인 남양농산의 미래사업 위에는 항상 고객만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라는 캐치플레이즈를 내건 남양농산은 ▲신규 브랜드개발을 통한 브랜드 강화로 우수농산물 홍보 ▲계약재배 확대와 안전한 원물 확보 ▲재배농가 경영안정을 통한 생산증대 ▲생산자 소득증대와 지역연계 농산물 확대 등을 통한 지역발전 도모 ▲통합브랜드구축과 공동상품개발·지역연계 강화 ▲물류 전문화 등을 통한 전문성 확보 ▲SSM 강화, 직영매장 운영·SIS 운영·온라인 강화 등을 통한 Retail Biz ▲최첨단 자동화 시설 도입·외부오염 제거·다시마 가공·기능성원료 활용 등 제조시설 완비 ▲원료 수급-가공-물류·생산자와 소비자 연대 구축 등 원스톱 시스템 구축을 꾀하고 있다.

또한 고품질 기능성 쌀을 생산, RPC·가공업체와 연계하고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평택 농산물의 명품브랜드를 통해 평택의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도철 남양농산 대표이사는 “남양농산은 생산자 중심의 영농조합을 조직해 미곡과 잡곡 등을 전국으로 유통하는 곳으로 쌀이나 잡곡을 수매해 전국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소포장 제품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평택시가 갖고 있는 우수한 농산물과 남양농산이 갖고 있는 유통 노하우와 설비가 만나면 기능성 특수미 단지조성·계약재배·생산기술지도·가공상품화·마케팅·유통 등 소득화를 위한 판로확보는 물론이고 평택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최상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남양농산에 생산 판매하고 있는 농산물 명품브랜드

 

▲ 남양농산 평택본사 전경(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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