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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 평택시새마을회장 김경현“새마을운동 지원조례 꼭 필요합니다”
허성수 기자  |  sungsh24@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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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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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창립한 새마을운동은 오늘날 세계가 대한민국을 경제발전의 모델로 삼는 원동력이 라 칭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록 장기집권과 유신정권의 오명 때문에 새마을운동은 민주화 이후 폐지론이 일기도 했지만 오랜 가난에서 벗어나 잘 살게 하는 운동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평택지역에서 새마을운동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평택시새마을회 김경현(63) 회장을 만나봤다.

새마을운동 지원조례에 대해
“지금 새마을운동 지원조례가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보류된 상태입니다. 벌써 전임회장 시절부터 조례안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 뒤로 지회 사무국 직원들이 모두 바뀌면서 흐지부지 됐습니다. 제가 지난해 지회장이 되면서 도에 올라가 보니까 31개 시·군 중 평택시를 비롯해 8개 시·군에서 조례가 제정되지 못했더군요. 새마을운동 지원조례안이 제정된 지 벌써 5년이나 지났는데 평택에서도 제정할 필요가 있어서 지난해 제가 부임한 후 이를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보류를 시켰지요. 다시 올해 시의회에서 통과가 될 수 있도록 의회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새마을운동 지원조례(안)의 골자는
“새마을운동은 평택시에서 가장 큰 봉사단체입니다. 저희들 스스로 봉사하다보면 다치기도 하고 각 회장님들이 행사할 때마다 재정적으로 많이 부담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지원조례가 있으면 든든하죠. 만일 예초기 작업을 할 때 다쳤다면 병원에 가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고, 봉사활동하면서 부족한 사업비는 시의 보조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지회장을 비롯해 지도자협의회장, 부녀회장 모두 일정한 출연금을 기탁하고 회원들이 회비를 내어 봉사활동을 하는데 그 돈으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각 읍·면·동별로 바자회를 해 마련한 비용으로 효도잔치를 하기도 하고 폐자원을 모아 그것을 판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례가 제정되면 지도자들이 편안한 마음을 갖고 훨씬 더 원활하게 봉사활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조례 제정을 위한 노력은
“시의회에서 어떻게 해주겠다는 답변은 없지만 저는 행사 때마다 의원님들을 만나 간절하게 부탁합니다. 의원님들께서는 긍정적으로 대답하시는데 아마도 5월에 열릴 임시회에서 자치행정위원회가 상정할 것으로 봅니다. 그때까지 열심히 다니며 의원님들을 만나 홍보하겠습니다. 5월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 때는 우리 회원들과 함께 가서 방청도 할 계획입니다”

‘뉴 새마을운동’은 무엇인가
“초창기 새마을운동은 근면·자조·협동이었지만 지금은 변화·창조·도전의 3대 가치를 더해 보다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운동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뉴 새마을운동의 4대 중점 운동으로는 그린 코리아 운동(녹색새마을운동), 스마트 코리아 운동(나라품격 높이기 운동), 해피코리아운동(살맛나는 공동체운동), 글로벌 코리아 운동(세계로 나가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은 어떻게 하는가
“방역활동은 6월부터 10월까지 22개 읍·면·동별로 매일 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실개천 가꾸기 사업도 합니다. 또 가을과 연말에는 김장하기, 연탄 나눠주기, 사랑의 쌀 나누기, 떡국잔치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다문화가정을 도울 것입니다”
김경현 회장은 1999년 새마을운동 지도자로 입문해 올해로 14년째 활동을 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평택시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2011년 2월말 전임 지회장이 사퇴하면서 생긴 빈 자리에 보궐선거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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