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의제21, 유천동 버드내마을 추진

경기도와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는 4월 27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경기초록마을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최대 1500만 원이 지원되는 이 사업에는 평택시 유천동을 비롯해 13개 지역이 선정돼 주관단체와 주민, 해당 시·군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별 초록마을만들기 1차 주민계획 발표 및 멘토의 자문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유천동 버드내 마을 쓰레기 자원화’ 프로젝트를 발표한 오민정 사무국장(평택의제21)은 “철저히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사업으로 향후 주민 스스로가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쓰레기 자원화 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고 이에 따른 모니터링 데이터 구축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주민이 분리수거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주민 스스로 해결방안을 모색해 진행하는 ‘유천동 버드내마을 쓰레기자원화’ 사업에 선정된 유천동 서동희 씨는 “우리 주민 스스로 문제점을 파악해 주민이 원하는 해결책을 평택의제21이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도와줘 주민들의 100% 동의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쓰레기 없는 마을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의사를 밝혔다.
푸른평택21실천협의회는 유천동 버드내 마을을 지정해 환경사랑나눔회와 함께 쓰레기 제로 마을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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