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쉬즈메디병원과 취약 계층 의료봉사
산부인과 정기진료, 지역민 큰 호응 얻어

 

 
평택항만공사가 4월 9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산부인과 무료 이동진료를 진행해 소무역상과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 쉬즈메디병원과 함께 한 이날 이동진료는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 일환으로 의료진이 직접 평택항을 방문해 자궁초음파와 자궁암 검사 등 산부인과 진료를 실시했다.

이기호 쉬즈메디병원장은 “항만공사에서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행복나눔 이동진료를 기획한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며 “이용자 대다수가 사회적 약자로 몸이 불편해도 비싼 치료비와 배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탓에 쉽게 병원을 찾을 수 없어 산부인과 진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분들이 건강과 환한 미소를 되찾는 모습을 보며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승봉 평택항만공사장은 “사회적 책임활동은 공기업이 가져야 할 기본 의무로 항만 활성화 촉진과 더불어 항만 근로자와 소무역상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항 행복나눔 이동진료는 의료시설이 취약한 평택항을 중심으로 2012년부터 시작해 소무역상인과 항만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해 매월 100여명이 넘는 이용자가 있을 정도로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다.

진료와 관련한 문의는 평택항만공사 홍보팀(686-066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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