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병원 급성심근경색증 평가 ‘1등급’

전국 대학병원과 함께 1등급 평가, 경기남부 ‘유일’

2013-12-24     임봄 기자

 
굿모닝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3년도 급성심근경색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의료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2년 응급실을 경유해 입원한 급성심근경색증 확진 환자의 진료과정 및 진료결과 등 진료의 질적 수준에 대해 이뤄졌다.
평가는 ▲급성심근경색 입원 건수 ▲병원 도착 30분 이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병원 도착 90분 이내 1차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실시율 ▲병원 도착 시 아스피린 투여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율 ▲퇴원 시 베타차단제 처방률 ▲입원 30일 이내 사망률 ▲건당 입원일수 ▲건당 진료비 등 9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40대 이상의 주요 사망원인이기도 한 급성심근경색증은 우리나라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병원도착 시 얼마나 신속하게 치료가 이뤄지느냐가 생명을 살리는데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번 평가에서는 삼성서울병원·아산병원·서울대학교병원 등 전국 거대병원들이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굿모닝병원 역시 ‘평가 1등급 획득’과 함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3년 가감지급사업’에서 의료의 질이 우수한 병원에 제공하는 인센티브도 함께 지급받게 됐다.
굿모닝병원 관계자는 “지역 내 의료기관으로서 보다 높은 전문성과 양질의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자들의 진료서비스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남부지역 의료발전과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