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료사업 씨 뿌린 ‘박애병원·굿모닝병원’종합병원으로 성장해 평택지역 新의료문화를 선도하다1980년대 평택에는 박애병원과 한일병원이 지역의료계의 양대 산맥을 이루며 주민을 위한 주요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두 병원 외에는 김외과, 노외과, 이외과 등의 외과병원이 전성기를 이루고 있었으며 이 밖에도 이화산부인과와 차형곤 내과, 김창현 내과 등 의
6·25 한국전쟁으로 생겨난 ‘천혜·성육·애향보육원’전쟁고아의 아픔을 보듬으며 이 땅에 참 복지를 실현하다한국전쟁으로 우리나라에 수많은 전쟁고아와 기아, 미아들이 생겨났다. 당시 이런 아이들을 보호하던 ‘고아원’은 그래서 응급구호적인 성격을 띠고 있었으며 민간 외국 원조기관들의 도움 아래 수용시설 중심의 아동보호사업이 본격적으로 증가했다. 평택의 대표적인
우리나라 첫 LNG 도입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석유 대체에너지로 각광받으며 안정된 연료를 공급하다LNG(Liquefied Natural Gas)란 천연가스 중에 함유된 탄산가스, 유화수소 등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약 600대 1로 압축시켜 영하 162℃로 냉각시킨 무색·무취의 액체다. 고열량 에너지로 배관에 의해 공급돼 사용이 편리하며 깨끗하고 가스연료
6·25 한국전쟁 중 건설한 ‘K-55 오산에어베이스’태평양의 전략적 요충지로 미 공군의 영향력을 대변하다평택의 K-6 캠프험프리스수비대가 일본군의 군사기지에서 시작돼 점차 미군부대로 자리를 잡았다면 k-55 오산에어베이스는 한국전쟁 당시 이틀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마을을 없애고 그 자리에 미군부대를 설치했다. K-6 캠프험프리스수비대와 K-55 오산에어베
평택에 터 잡은 미 육군 ‘K-6 캠프험프리스수비대’지역주민 애환 담고 국방의 요새로 평택에서 비상하다평택 미군기지는 삶의 터전을 빼앗긴 주민들의 애환을 품고 평택에 터를 잡았다. 미군기지가 평택에 터를 잡음으로 인해 평택은 많은 것들이 변화됐으며 향후 용산 미군기지 이전으로 인해 더 큰 변화가 있을 것도 자명한 일이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미군기지의 역사
쌍용차 해고자 복직 요구 ‘메아리’, 한파 속 ‘철탑 농성’KTX·철도·고속국도 착공 사통팔당 교통망 체계 갖춰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를 맞아 새해 계획을 세운지도 12달 365일에 다다랐다. 무진년 한해는 평택시의 역사를 새로 쓰는 큰 사건이 특히 많았던 한해로 기억될 것이다. 예비후보자들의 발 빠른 움직임으로 봄을 알린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와
산고 끝에 문전옥답 만든 ‘평택호·남양호방조제’세계 간척사의 신기원으로 농업 생산기반을 도약시키다 평택지구 다목적농업개발사업은 중부 서해안에 위치한 안성천과 발안천 하구주변 1만 8500ha의 천수답과 구릉지 및 야산을 개발한 대단위 종합개발사업을 말한다. 이 지역은 서해안의 바닷물이 역류하는 안성천 하구지역을 끼고 있어서 조금만 가물어도 상류가 고갈되고
“예산안, 예년과 별다른 차이 없어, 소홀한 편성”“구 송탄보건소 건물, 철거 보다 활용방안 찾아야”평택시의회 제154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12월 3일부터 7일까지 201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자치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가 평택시 집행부 해당 실·국의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켜 제안 설명과 검토보고를 듣고 질의답변을 통해 문제점과
농촌 계몽운동에 앞장섰던 ‘평택시4-H연합회’농촌운동의 등불에서 도시 청소년운동에 씨를 뿌리다 4-H운동은 해방직후 농촌부흥을 위한 중견농민 양성을 목표로 1947년 경기도에서 처음 시작됐다. ‘농촌청년구락부’라는 명칭으로 시작되었던 4-H는 6·25한국전쟁 이후였던 1952년 12월 정부사업으로 채택되면서 20~30세였던 4-H부원 연령이 10~20세로
평택시사신문 창간 1주년 기념행사 많은 축하객 참여로 ‘성황’1년 동안 걸어온 길 되돌아보며 정론지로 더욱 정진할 것 약속 평택시사신문이 11월 28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창간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1년여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독자층을 확보한 평택시사신문은 그동안 발로 뛰며 생생한 현장을 기록해왔던 시간들을 증명이라도 하듯 각
개화기開化期 씨 뿌린 107년 역사의 ‘평택 성공회’교육과 복지사업을 중심으로 문맹퇴치에 앞장서다 우리나라 성공회의 역사는 1889년 11월 1일 조선교구 설립을 목적으로 고요한(Charles John Corfe) 주교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켄터베리 대주교에게 주교 서품을 받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는 주교서품을 받은 후 한국 선교를 위해 동역자
2011년 12월 14일 창간한 평택시사신문은 지난 1년 동안 평택시 곳곳에서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사실적이고 정확한 보도를 지향하며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평택의 역동적인 모습에서부터 서민들의 진솔한 삶의 모습까지 다양한 역사의 현장과 함께 했던 평택시사신문은 날카로운 비판을 담은 신문, 정이 넘치는 신문, 근본을 찾아가는 신문, 공감하는 신문, 미래
■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꾸준함과 일관성이 필요해”“기존 산업단지에 대한 정책적 배려 없이 신규 산업단지 조성은 모순”“민원 발생이 두려워 간판정비를 못하면 클린 평택을 만들수 없어”제154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지난 19일 개회돼 12월 18일까지 30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2012년도를 마감하고 점
마을의 역사를 자원화한 ‘논골담길’은 창조골목이자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혀장동마을 주민들의 의지가 결집돼 성공을 이끌어낸 ‘쉬엄쉬엄’은 주민스스로 이윤도 창출향토음식도 훌륭한 경쟁력을 가진 지역문화, 축제도 향토성과 역사성 있어야 지속가능해평택도 다양한 지역자원 산재해있어, 문화는 운동으로 이어질 때 변화의 힘을 갖게 돼 최근 ‘문화’가 새로운 화
지형·환경 등 최적지, 인프라 부족 잠재력 발휘 못해가능성! 행·재정정 뒷받침, 무역항과 관광항 공존해야 지금은 간척사업으로 그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지만 평택은 예로부터 지대가 낮고 바다가 인접해 있어서 내륙 깊숙한 곳 까지 수로가 발달하고 해상 운송이 활발한 지역이었다. 특히 통일신라 이후 중국과의 교역지로 각광을 받았는데 당나라로 불경을 구하러 가던 원
중고제 초기 대명창 모흥갑·말기 대명창 이동백은 ‘평택의 자랑’평택 진위 출신 유세기, 남사당 명맥을 잇게 한 단초를 제공한 인물 조선명창 모흥갑, 근대명창 이동백평택에서 태어나 조선 후기 명창으로 이름을 날린 모흥갑과 말년에 평택으로 거처를 옮겨 후학을 육성한 근대 명창 이동백은 중고제를 대표하는 인물이며 평택농악의 최은창·김용래, 평택민요의 이민조·이종
300~400년 고고한 세월 지켜온 ‘진위 관방제림’ 복원 필요평택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 숲·공원으로 보존가치 매우 커# 1708년 8월 26일 낮, 진위현 읍내면 향교동을 감돌아 흐르는 장호천(지금의 진위천) 강변 제방을 따라 우거진 관방제림(官防堤林)에는 군데군데 멍석을 깔고 앉아 부채로 더위를 쫓는 촌로들과 강물에 뛰어들어 물장구치며 노는 어린아이들의
전쟁 폐허 재건위해 태동한 ‘평택청년회의소’한국JC 발상지에서 지도역량 개발로 평택을 변화시키다 JC는 ‘Junior Chamber’의 약자로 청년단체를 뜻한다. 한국청년회의소(한국JC)는 만 20~42세의 젊은이들이 모여 전 세계 회원국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며 더 나은 미래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는 국제민
“조상이 물려준 법고창신의 DNA 이어가야” 제3회 민세상 학술부문 수상자인 한영우 이화여대 이화학술원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학자로서 한국 조선전기사, 조선후기사 연구를 통해 한국사의 지평을 크고 넓게 확장했다.40여 년간 ‘정도전 사상의 연구’ 등 50여 권의 저서를 발간할 정도로 왕성한 연구 활동으로 한국사의 역동성과 선비지성의 중요성을 재평가해 한국
제3회 민세상 사회통합부문 수상자인 정성헌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가톨릭농민회 사무국장과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 등을 역임하며 여러 차례 옥고를 치렀고 권위주의 정권에 맞서 대한민국의 민주화에 헌신해 왔다. 1990년대 이후에는 현장을 중시하는 실천운동가로 환경운동연합 지도위원, 연어사랑시민모임 공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