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즐거운 인생을 살아가는 동호회회원 간 끈끈한 우정 날이 갈수록 깊어져한 달 연습한 후 가족 앞에서 공연 선보여 통기타는 오래전부터 젊음과 낭만의 상징으로 인식돼 왔다. 낭만을 아는 젊은이들은 여행을 갈 때 저마다 커다란 통기타를 하나씩 어깨에 둘러메고 기차에 올라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불렀다. 아직도 이런 옛 향수를 잊지 못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통기
20여년 경력 창단멤버들 음악활동 맹활약 한 명의 관객 마음 움직일 수 있다면 감사재능기부로 꾸준히 공연 할 수 있기를 기대 사람의 음색과 가장 흡사하다는 색소폰은 마음을 파고드는 특유의 중저음으로 많은 남성들이 배우고 싶어 하는 로망의 악기다. 색소폰 연주에 매력을 느껴 배우려는 중년 남성들은 물론 색소폰을 배우려는 여성들도 늘어나면서 평택지역 동호회 활
2010년 11월 창립해 분야별 예술단체 연합생활 속 진보, 문화예술을 대중 속으로 진입지역예술 대중화 위해 각 분과별 강좌 진행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은 1987년 6월 항쟁 이후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된 민주화운동에 부응해 1988년 고은·백낙청·이건용·임진택 등이 발기인대회를 열고 같은 해 12월 민족예술의 발전과 문화예술운동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설립됐
환경과 자연을 사랑하는 작가들 한데 뭉쳐환경 지배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인간 인식나 사랑하는 일, 자연·환경사랑으로 거듭나 예술가들은 언제나 보이는 현상 너머의 것을 보려고 애쓰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보이는 만큼 보게 되는 한계와 그로부터 비롯되는 창조적 예술 능력은 오롯이 개인의 몫이다. 환경미술협회 평택시지부는 인간이 현실에서 살아가며 만나게 되는 모든
관객의 뜨거운 반응에 새로운 기술 배우고 익혀마술이란 고정관념 심어주고 그것을 깨는 작업공연 때마다 전석 매진, 환상의 세계로 몰입해 한번쯤 마술에 빠져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당연히 있어야 할 것들이 사라지고, 사라진 것들이 다시 현실로 나타나 많은 사람들을 환상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마술은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2004년 한광고등학교 관악부 출신으로 구성빅밴드 중에서도 풀밴드에 속하는 재즈그룹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음악으로 다가가고파 1930년대부터 우리나라에서 연주되기 시작한 재즈는 흑인음악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음계인 블루노트와 리듬감을 주는 스윙, 그리고 즉흥 연주를 한다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 음이나 리듬이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약간의 어두운 느낌
1991년 창립, 세계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 알려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참여, 해마다 참여 늘어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3년 동안 꾸준히 운영해 어린이들은 각기 다른 색깔과 문양으로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꿈을 표현해 낸다. 때로는 원색으로, 때로는 알 수 없는 문양으로 그려낸 어린이들의 그림은 우리나라에 살고 있든, 아니면 저 멀리 미국이나 아프리카에 살고
2003년 평택·안성·화성 사진동아리들이 하나로찰나의 순간을 영원한 작품으로 담아내어 전시평택 8개 사진동아리, 220여명 회원이 맹활약 한때 특정한 사람들의 전유물이었던 예술 사진도 요즘은 비싼 필름 값과 인화비용을 줄일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면서 많이 보편화 됐다. 이는 사진작가들에게도 좋은 현상이지만 수준 높은 작품을 자주 감상하고자 하는 일
2000년 신한중학교 학생과 더불어 창단젊고 의식 있는 국악계 위해 꾸준히 공부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움 보여주고파 예술분야에서 깊이를 가지는 것은 예술이 끝까지 추구해야 하는 방향이지만 젊음이 발견해내는 새로움은 예술의 기본 토양인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 특정한 분야에서 연륜이 없는 젊은이들이 젊은 감각을 기반으로
2004년 발품 팔아 사라져가는 소리들 모아평택 민중의 삶과 얼이 담긴 고유의 소리들평택의 ‘어업요’는 전국에서도 우수성 자랑 지역에 남아있는 어업요·농요·장례요 등은 그 지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이 소리들을 깊이 연구하다 보면 당시 조상들의 생활상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특히 지방자치가 활성화되는 요즘은 이러한 지역적
2007년 각기 활동하던 무용인들 하나로 뜻 모아무용에 유난히 척박했던 평택에서 마중물 만들어춤으로 꿋꿋이 이어온 시간들, 무용 발전 이끌어 춤은 아름다운 선과 절제된 동작으로 인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춤에 빠져들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몸이 먼저 말을 하도록 길들여진 ‘춤꾼’들에게 춤이란 어떤 것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무한한 지평선을 가진 공간이며, 굳이
1999년 중학생 또래가 만든 사물놀이패중·고·대학교에 이어 군대까지 함께 생활전통을 고수하며 새로움 창조 위해 노력 언제부터인가 국악은 나이 많은 사람들의 전유물인 것처럼 고루하게 여겨져 왔다. 그러나 우리 국악계도 이젠 젊은 예인들이 많아지는 추세이며 좀 더 새롭고 참신한 국악을 위해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바람이 평택에도 불고 있다는 것은
1991년 스물다섯 살 또래들이 음악으로 의기투합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던 음악인들 연습실로 모여20여 년 간 우정과 음악으로 맥 이어 온 멤버들 1990년대 직장인들의 예술 활동은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변변한 취미활동도 없던 시기, 평택에서는 직업이 다른 직장인들이 음악을 사랑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밴드를 결성하고 연습하던 팀이 있었다. 당시부터 현재까지 2
1990년 김종숙 교사가 어린이합창단 창단2002년에 평택시소년소녀합창단으로 변경합창이 주는 교육적 효과 인성교육에 한몫 어린이들에게 합창만큼 훌륭한 교육적 도구도 흔치 않다. 서로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들어야 하고 내 목소리를 그 속에 어울리게 맞춤으로써 아름다운 하나의 화음을 만들어내는 일이야 말로 사회 속에서 꼭 필요한, 그리고 더욱 성숙한 어른으로 자
2007년 홍원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로 구성빛그리미와 빛그림자의 완벽한 조화가 압권멀리 있어도 전시가 있을 땐 다시 한자리에 포승읍 홍원리에 있는 홍원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모두 합쳐도 70여명이 전부인 작은 학교다. 시골 마을 안쪽에 폭 파묻혀 그림같이 자리 잡은 이 작고 오래된 초등학교에 재직하는 몇 안 되는 교사들이 그 곳의 풍경을 닮은 맑고 투명한 수채
2004년 평택에서 처음으로 주부밴드 결성여성들의 열정에 각종 매스컴도 시선 집중가족들이 가장 든든한 팬이 되어 응원해줘 요즘은 일반인들로 구성된 음악밴드도 여기저기서 많이 눈에 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전문 직업밴드가 아닌 취미로 구성된 일반인 밴드는 그리 흔치 않았다. 게다가 여성들로 구성된 밴드는 더더구나 찾아보기 어려웠다. 2000년대
2004년 진위면에서 10여명 첫 발 내딛어평택 유일의 도예공방으로 제자들 키워내끼와 열정이 넘쳐나는 예술가들의 집합소 요즘은 평택 곳곳에서도 심심치 않게 도예공방을 찾아볼 수 있지만 불과 몇 년 전만해도 도예는 대도시에나 가야 볼 수 있었다. 평택에서 활동하는 도예가 중 상당수를 배출해낸 ‘미류도예가회’는 그런 맥락에서 평택에 도예 문화를 처음으로 활성화
2012년 ‘인간과 동물’ 크로키의 색다른 묘미 선보여욕망과 능력 사이 가려진 철판에 통로 뚫는 ‘드로잉’‘찰라의 미학’, 전국의 드로잉 작가들과도 매년 교류 회화작품의 초안이나 스케치·밑그림을 지칭하는 기법으로 알려진 크로키는 사람의 형체나 움직이는 사물의 형태를 빠르게 그리면서 그 특징을 잡아내는 회화적 표현장르다. 특히 크로키 표현의 가장 중심 장르라
2005년 학생·주부·어르신 등이 참여해 창단갈고닦은 실력으로 먼 해외에서도 기량 뽐내국악 활동은 물론이고 생활에도 열심히 임해 전문가는 처음부터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노력하게 만드는 힘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다. 관심과 노력이 있을 때 전문가가 탄생하고 더불어 그런 사람들이 지역에 많이 있다는
평택에 서예문화가 전무했던 1997년 창립국전 작가들 대거 소속돼 있는 평택지부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 위상 높여 서예書藝는 붓으로 글자를 쓰는 예술이라고 할 만큼 예술적인 면모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글자에서 흐르는 기는 쓰는 이의 예술적 기량과 맥을 같이 하며 서예인마다 갖고 있는 독특한 서체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놀라움과 탄성을 자아내게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