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생활 질서 확립의 날 운영
교통사고에서 안전한 평택 만들기 홍보

 
최근 2년간 평택지역 내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는 2013년 1909건에서 2014년 2144건으로 12.3% 증가했다. 사망자도 63명에서 62명으로 불과 1.6% 감소하는 등 경기도 내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 평택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평택경찰서는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를 ‘생활 질서 확립의 날’로 정했다. 그리고 이날은 교통경찰과 지역경찰이 함께 무단횡단·신호위반 등 생활 속 법규행위 계도와 단속을 실시하는 법질서 확립에 나서고 있다.

평택경찰서는 7월 2일, 지역 내 교통사고 다발지역 주요 교차로 31개소를 선정하고 이 지역에 교통경찰·지역경찰·모범운전자 등 70명이 참여해 사망사고 중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보행자와 치사율이 높은 이륜차 사고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와 단속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생활 질서 확립의 날을 토대로 평택시민들 모두가 준법의식이 확산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교통법규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꾸준한 계도와 단속으로 반드시 교통사고를 줄여 안전한 평택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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