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안성 공예방 운영자 하나로 뭉쳐
지역문화예술과 행복일터 만들기 참여

 
평택·안성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공예인들이 하나로 뭉친 ‘경기공예예술터’가 새롭게 창단해 지역사회 공예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 4월 24일 창단한 ‘경기공예예술터’는 캘리그라피·가죽공예·비즈공예·비누공예 등 평택과 안성지역에서 활동하는 42명의 전문공예인 여성사업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7월 24일 평택동 신한은행 3층 회의실에서 제1회 정기총회와 취임식을 가졌다. 

경기공예예술터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 ▲공예인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 ▲우수강사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 ▲새로운 기술과 정보제공 ▲공예를 통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공예예술 활동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 마련 ▲공예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꾀하는 사업 ▲아동이나 노인·장애인을 위한 공예문화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매년 2회 소규모 공예방 운영자들을 위한 업종전문교육을 실시하며 회원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만들 예정이다.

비전동에서 해피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이희대(42) 부회장은 “처음에는 자신감에 넘쳐 공방운영을 시작했지만 하다 보니 점점 힘든 벽들에 부딪히게 되고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이 생겼다”며 “소규모 공예사업자들이 힘을 합쳐 교육도 받고 어려운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간다면 어려운 일도 잘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종합예술교육협회장을 맡고 있고 이충동에서 ‘앨리스핸즈아트공방’을 운영하는 송명순(38) 회장은 “경기공예예술터는 공예전문인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공예업 종사간의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 공예문화발전에도 기여할 전문공예인연합회로 행복한 지역문화예술 만들기와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게 될 것”이라며 “공예에 관심 있거나 공예업종에 종사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이 참여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선출된 임원은 ▲회장 송명순(앨리스핸즈아트공방) ▲부회장 이희대(해피하우스) ▲총무 홍기주(홍’s 패밀리공방) ▲총괄위원장 이소영(엘리스컨츄리가구공방) ▲회계위원장 이남순(쑤니하우스공방) ▲교육위원장 이은나(작은아씨들공방) ▲행사위원장 노민주(예쁜공방 앨리스핸즈ART) ▲홍보위원장 이지현(하우스공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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