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 노을의 고향 평택에서 펼쳐지는

‘제2회 노을동요제’ 본선 진출 16팀
10월 18일 열띤 경연 펼친다

 

9월 23일 예심 치러, 전국 각지 68팀 참가 신청·미국 참가자 포함
10월 18일 오후 3시 본선, 동요 ‘노을’ 고향 평택 홍보 계기 활용

 

오는 10월 18일 동요 ‘노을’의 고향 평택에서 펼쳐지는 ‘제2회 노을동요제’ 본선에 오를 16개 팀이 최종 확정됐다.

평택시와 평택문화원은 9월 23일 오후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지난 22일 마감한 제2회 노을동요제 참가신청자 68팀을 대상으로 동영상 음원 예심을 거쳐 독창과 중창 16팀을 본선 진출자로 확정했다.

이날 심사는 작사·작곡 전문가와 음악대학 교수가 참여해 참가곡별 가사와 악보를 검토한 후 실황 음원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창작동요제의 특성상 창작곡과 기존곡을 가려내는 심의도 함께 진행했다.

제2회 노을동요제 참가신청자 68팀은 서울·경기권 등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경남·광주·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고르게 참여했으며 미국 뉴저지주 거주 학생도 포함돼 노을동요제가 국내는 물론 해외 동포들에게도 인정받는 지명도 있는 동요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이날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로 확정된 참가팀 가운데 국내에서는 제주도, 국외에서는 미국에서 신청한 팀이 본선 출연자로 확정되기도 했으며, 16개 팀 가운데 독창과 중창은 각각 9팀과 7팀이 선발됐다.

이날 심사를 맡은 최 모(심사위원 비공개 원칙) 교수는 “이번 동요제는 제1회 동요제에서 기존곡과 창작곡을 모두 경연했던 것과는 달리 순수 창작곡으로 제한해 대회 격을 높였고, 5년 만에 부활했는데도 68개 팀이 신청해 성황을 이뤘다”며 “당초 15팀을 본선 진출자로 선정할 예정이었는데 곡 구성과 가창력이 우수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심사에 어려움을 겪는 우여곡절 끝에 최종 16팀을 본선에 올리게 됐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문화원·노을문화재단(준)·평택시사신문·t-broad 방송이 공동 주관하는 ‘제2회 노을동요제’ 본선은 10월 18일(일) 오후 3시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기남방송 등 t-broad 계열 전국 22개 케이블TV를 통해 중계 방송돼 아름다운 노을의 고향 평택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다.

본선대회에서는 참가 팀들 외에도 이날 동요제를 더욱 빛내 줄 다양한 축하공연이 마련돼 있다. ▲평택시소년합창단은 김하은 외 37명의 단원이 출연해 동요 ‘노을’과 동요메들리로 ‘파란들 새들처럼’ ‘산새가 아침을’ ‘새싹들이다’ ▲평택대학교 아카펠라팀 The six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동요 ‘노을’을 비롯해 ‘Love is an open door’ ‘java jive’ ‘I sing you sing’ ▲통기타그룹 허디마는 동요 ‘노을’과 동요메들리로 ‘파란마음 하얀마음’ ‘아기염소’ ‘초록바다’ ‘나무야’ ▲꿈을 그리는 소리요정은 제1회 노을동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어린왕자이야기’를 비롯해 ‘사랑한다 말한마디’ ‘꿈꾸는 아기고래’ ‘무지갯빛하모니’ 등의 노래를 아름다운 화음으로 불러 이날 동요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계획이다.

■ 제2회 노을동요제 본선 진출팀
▲박성원(사막별/경기) ▲지한비(햇살속으로/미국) ▲그린나래(노래로 가득한 세상/전북) ▲박정윤(노을빛 노래를/전북) ▲양제인(민들레 꿈/서울) ▲도담 다담 친구들(희망미소/경기·서울) ▲최하연(곰돌이는 남동생이 생겼어요/경기) ▲일곱빛무지개(아기 대나무/서울) ▲이유진(달나라 토끼님/서울) ▲황민서(모아모아/서울) ▲소리천사(뽀드득 창문 닦기/전북) ▲노래하는 세쌍둥이(노을 따라/서울) ▲친구사이(마음 계단/경남) ▲오연준(꽃잎의 비밀/제주) ▲꿈이 크는 아이들(오늘은 우리가 요리사/경기·서울·강원) ▲원치규(물음표/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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