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홈런, 중1 대상 온라인 진로찾기 과정 개설
자유학기제 대비교육, 비전과 사명 세우는 데 도움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등을 골자로 한 학기 동안 진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경기도가 진로교육을 위한 사이버 콘텐츠를 개발하고 경기도교육청과 연계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운영 중인 경기도민 온라인교육센터 ‘홈런(www. homelearn.go.kr)’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진로교육과정 ‘나의 길을 찾아서, 진로찾기’를 10월 21일 개설한다.

이 교육은 중학생들에게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과 강점이 무엇인지, 어떤 것에 흥미를 느끼는지 등 스스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고 비전과 사명·진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이 교육은 도내 중학교 1학년의 ‘자유학기제’를 대비한 과정으로 경기도교육청과 연계해 운영되므로 필요 시 수료증을 각 학교에 제출하면 생활기록부에 ‘진로활동 15시간’으로 기록된다. 교육은 홈런에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 대해 이재정 교육감은 “자유학기제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삶을 통찰해 볼 수 있는 과정을 개설해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자유학기제란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탐색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올해는 희망학교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2016년에는 도내 모든 중학교에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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