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육청·지역사회, 마을공동체 이뤄 이웃돕기
따뜻한 나눔·함께 하는 세상, 교육 참여로 실현해

 
 
 
평택안일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교직원 등 70여명이 자발적 참여와 지역사회 협조를 통해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마련 자선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10월 28일 평택역 광장에서 열린 ‘평택안일초등학교와 함께 하는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 자선공연’은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마을공동체를 이뤄 평범한 일상 속에 잊고 있던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 돌아보고 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민 500여명이 관람했으며 특히 평택교육지원청과 평택시·한국가스공사·AK플라자 평택점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평택·안성지역 초·중·고등학생 130여명은 ▲사물놀이공연 ▲벨리댄스 ▲태권도시범 ▲한국무용 ▲방송 댄스 ▲독창 ▲중창 ▲모듬북 공연 ▲판굿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으며 오후 4시에는 안일초등학교 사물놀이부 연주가 신명을 돋웠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학생과 단체는 모두 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개발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 끝에 각종 대회와 봉사공연으로 여러 무대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실력 있는 팀들이다. 특히 행사를 주관한 평택안일초등학교 사물놀이부 사물악동은 10월 17일 ‘2015 전국청소년전통문화경진대회’에서 초·중·고등부 종합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고 2010년 창단 이래 현재까지 각종 전국 사물놀이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길선 평택안일초등학교은 “내년에도 이 행사를 추진해 불우이웃돕기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여러 유관기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불우이웃돕기 행사가 평택뿐 아니라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됐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라는 아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 함께하는 세상을 실현하는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마련된 기금은 000000만원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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