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역 어린이·교사 500여명 공연장 찾아
어린이 통해 가정 내 금연·금주 분위기 유도

 
 
안중보건지소가 11월 13일 서부문예회관에서 어린이들의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어린이 금연·절주 인형극’ 공연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공연장에는 서부지역 어린이와 교사 등 553명이 찾아 유쾌한 공연을 즐기며 건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공연 된 ‘호랑이 구출작전’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키워주는 탈 인형극으로 술과 담배에 중독돼 아픈 호랑이가 동물 친구들의 도움으로 금연·금주에 성공해 건강을 되찾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안중보건지소는 어린이들에게 흡연·음주의 폐해를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인형극을 마련했으며 아동을 통해 가정 내까지 금연·절주 분위기가 확대돼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우혜숙 안중보건지소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으로 흡연과 음주 폐해를 인식시켜 어린들이 가정 내 어른들의 금연·금주를 유도하는 홍보대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어린이들이 건강을 해치는 담배와 술을 멀리하며 건전한 청소년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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