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국→기획재정문화국, 복지문화국→복지지원국
여성가족청소년과·대중교통과 신설, 체육진흥과 독립

평택시가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를 개정하기로 하고 그 취지와 주요 내용을 입법예고해 주민 의견을 듣고 있다.
이번 행정기구 개편(안)은 국별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복지문화국을 복지지원국으로 개편하고 복지지원국 내에 여성가족청소년과를 신설하며 기획재정국에는 문화부분을 더해 기획재정문화국으로 명칭을 개편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건설교통사업소에는 대중교통과를 신설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대중교통 문제를 전담하게 할 예정이다.
또 기획재정국 정보통신과를 총무국으로, 복지문화국 문예관광과를 기획재정문화국으로, 복지문화국 체육청소년과를 기획재정문화국 체육진흥과로 소속과 명칭을 변경하게 된다.
이와 함께 복지문화국 노인가족여성과를 노인장애인과로, 산업환경국 일자리정책과를 일자리경제과로, 농업기술센터 식량환경과와 소득지원과를 기술보급과와 기술지원과로 명칭을 바꾸며, 송탄출장소와 안중출장소 건설도시과를 건설하수과로, 건축녹지과를 건축도시녹지과로 각각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입법예고는 14일까지 계속되며 시민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취합해 최종 안을 선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시의 행정 규모가 커짐에 따라 행정안전부로부터 25명의 공무원 증원을 추인 받았으나 이번 조례개정에서는 증원되는 공무원수를 5명으로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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