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영농 계획 수립 실질적 도움
농산물 원가 관리 요령 큰 호평 받아

 

 

 

평택시가 지난 1월 5일부터 1월 27일까지 전체 15회에 걸쳐 추진한 ‘2016년 농업인실용교육’이 4000여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교육은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품목별 영농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교육 등 농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작목 중심교육으로 하루 2과목 이상 실시해 오후 3시 까지 교육을 추진했고 대다수 농업인들이 끝까지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또한 각 교육시마다 교육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질문과 답변시간을 마련함으로써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새롭게 편성된 ‘손쉽게 따라하는 농산물 원가관리 요령’ 과정에서는 경영분석과 회계 관리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이를 이해하고 실천하면 농업을 소득을 높일 수 있다는 내용의 강의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읍·면단위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 79%가 기존 벼와 고추재배 기술교육 외에도 새롭게 농기계 안전관리 요령과 로컬푸드 교육을 병행해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김인숙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장은 “농업여건이 어려워지면서 교육생들이 자발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매년 늘고 있다”며 “농업인실용교육이 계획성 있는 영농설계로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