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진위2산단 입주기업 상생협력 MOU
기업·평택시민·지역 산업 상생발전 초석 마련

 

 

 

평택시가 2월 1일 LG전자 평택공단에서 진위2일반산업단지 내에 입주예정인 LG전자, LG CNS, 서브원, 산업단지조성을 시행 중인 GS건설과 함께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주요내용은 ▲산업단지조성·공장설립에 따른 적극적인 행정지원 ▲근로자 정주 공간 확대를 위한 공동노력 ▲근로자 평택시민 우선채용 공동노력 ▲구내식당 평택시 로컬푸드 사용 등 13개 세부 협력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1984년부터 평택시에 입주해 공장을 운영 중인 LG전자가 계열사 등과 함께 평택시에 사업 확장을 위한 부지를 마련하고 투자를 확대하면서 지역사회,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상생발전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는 확실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어서 시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이번 평택시와 LG전자 등의 협약체결은 LG전자가 평택에 투자계획을 구체화하면서부터 기업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지역사회 협력사업 참여에 대한 평택시와 시민·시의회의 끊임없는 요청에 대한 화답 형태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공존하고 상생 발전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1984년 가동을 시작한 51만 3000㎡(15만 5182평) 면적의 평택공장, 그리고 이번에 자체개발과 신규로 공급받는 45만 6000㎡(13만 7940평)를 포함하면 전체 96만 9000㎡(29만 3122평) 규모로 산업용지가 확대된다. 이와 함께 산업분야 확대 방안으로 산업용 공조 설비를 생산하는 칠러공장 입주와 함께 향후 미래 신성장전략산업으로의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LG전자와 계열사 등은 이번 신규투자에 약 5000억 원을 투자하게 되며, 6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평택시에서는 본격적으로 공장 가동이 시작되면 고용창출과 세수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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