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농촌생활환경·기반시설정비 186억 투입
읍·면 소재지 기반, 마을별 정비사업 추진

평택 오성면 신리권역에 올해 6000만 원이 투입돼 ‘농촌종합정비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올해 평택 오성면 신리권역을 비롯해 도내 24개 권역 중 16개소에 186억 원을 지원하는 농촌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농촌마을경관과 생활환경정비를 통해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 이번 농촌종합정비사업은 읍·면소재지를 중심으로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과 마을별 권역 단위로 나눠 종합정비사업이 추진되며 평택 오성면 신리권역은 2013년 사업을 시작해 올해 6000만 원이 투자된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촌지역의 읍면소재지의 기반시설정비 등을 통해 농촌중심지 기능을 활성화하고, 배후마을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권역단위 종합정비 사업은 생활권을 공유하는 2개 이상의 마을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정비와 경관개선 등을 지원한다.

투입된 예산은 ▲지역주민 문화‧복지를 위한 다목적회관 신축, 산책로 조성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 ▲특산물 공동 판매장, 농산어촌체험시설 등 지역소득증대 ▲생태공원조성, 쓰레기처리시설 등 지역경관개선 ▲지역 활성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 등 지역 역량강화를 위해 사용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농촌을 농업생산만을 위한 곳이 아닌 농촌 주민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보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신규 사업 대상지를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라며 “살기 좋은 농촌 조성으로 주민 정착과 도시민 유입을 유도하는 지역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38개 농촌 중심지와 권역에 농촌 종합정비 사업으로 1618억 원을 지원해 왔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