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지난해 이어 G-Housing 리모델링 사업 추진
12개 현장 참여, 14가구 공사비 5500여만 원 지원


 

 

평택에서 주택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건설업체들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G-Housing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평택시는 ‘G-Housing 리모델링 사업’을 지난해 처음으로 추진했으며 올해는 1월 1일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G-Housing 리모델링 사업’에는 7개 건설업체가 참여해 12가구의 도배공사와 지붕누수공사를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평택시는 올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월부터 지역 공동주택 건설현장소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사업계획을 설명하며 홍보에 나섰다. 이후 참여 희망업체 조사 결과 현대건설 등 12개 현장에서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현재 14가구에 대한 5500여만 원의 공사비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지원대상은 장애인·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소외계층 중 자가 주택을 소유한 가구로 3월 11일까지 모집 후 읍·면·동 추천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단 주거 급여 등 유사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상영 평택시 건축과장은 “지역 주택건설사업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사업 역시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사회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다음 달까지 대상자 신청과 사업물량을 확정짓고 10월까지 공사가 완료되도록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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