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버스·택시 안전운행 시민약속 결의대회
버스 신호위반 사고 통해 안전운행 경각심 고취


 

 

올해 설 명절 진위면 신리 K-55 비행장사거리에서 버스의 신호 위반으로 2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진 가운데 평택시 버스·택시회사 대표와 노조 조합장 등이 3월 2일 ‘평택시 버스·택시 안전운행 시민약속 결의대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심헌규 평택경찰서장, 정영아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버스·택시회사 대표와 노조 조합장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안전사고 사례 동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버스·택시 안전운행 시민약속 결의문 낭독으로 시민 교통안전을 도모하겠다는 다짐을 나눴다.

아울러 결의대회 참석자 모두는 ▲무정차·신호위반·과속운전 안하기 ▲교통법규 준수 ▲단정한 복장·친절한 태도로 승객에게 정성을 다하기 ▲안·매·켜·소-안전띠를 매고 전조등, 방향등 켜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설 명절 버스 신호위반 사고는 매우 안타깝고 불미스런 일이었다. ‘안전’은 우리가족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행복을 위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필수요건이다”라며 “오늘 결의대회를 계기로 우리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을 위해 더 한층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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