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능력개발센터, 30일 스마트폰 중독 예방 위한‘가족행복캠프’운영
다양한 상담프로그램과 정신과 전문의 특강. 가족단위로만 참가 가능

온 가족이 스마트폰에만 빠져 있어 고민 중인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가족프로그램이 열린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가 운영하는 ‘경기스마트쉼센터’는 오는 4월 30일 스마트폰 중독을 주제로 한 ‘가족행복캠프’를 열기로 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가족행복캠프는 가족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가족 중심 상담 프로그램이다.

가족행복캠프는 전문상담사와 함께 요리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모래놀이 치료 등 가족별 상담프로그램과 정신과 전문의의 특강 등이 진행된다.

지난 3월 첫 번째 가족행복캠프에 참여한 김 모 씨(남, 용인 거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게 돼 많은 도움이 많이 됐다.”며 “스마트폰 없이도 온 가족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스마트폰 과다사용은 우울, ADHD 등 다양한 정신건강문제와도 관련이 있다.”면서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자녀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족행복캠프는 매월 1회 진행되며 가족단위로만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안내는 여성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 꿈수레(www.womenpro.go.kr) 또는 031-899-915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스마트쉼센터는 지난해 7번의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57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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