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시군 보건소 대상 장내세균 진단능력 평가
도내 보건소의 감염병 병원체 진단 능력 최상으로 유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구환)이 도내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장내세균 진단능력 평가를 18일부터 5월 중순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일선 보건소의 감염병 병원체 진단 능력을 우수하게 유지해 식중독 등 감염병으로 인한 집단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원인을 규명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평가는 법정 제1군 감염병 병원균인 장티푸스균와 세균성이질균을 포함해 10종의 감염병 및 식중독 유발원인균을 미지의 시료로 시·군별로 4균주를 배부한 후, 배부균주에 대한 배지의 선택 및 배양시간, 실험방법, 결과판독의 적정성, 결과처리의 신속성 등 진단능력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방식이다.

연구원은 이번 평가 결과가 미흡한 보건소는 개별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해 진단능력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보건소와 함께 감염병 관리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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