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생 동화 ‘훨훨 간다’…재능기부에 비지땀

 
평택동화읽는어른모임 ‘오색실’이 오는 30일 평택시립도서관에서 그림자극 공연을 선보인다.
무료로 진행하고 있는 그림자극은 동화읽는어른 모임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모임 초기부터 지금까지 15년 동안 인형극과 그림자극 등을 자체적으로 준비해 도서관, 학교, 복지센터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동화읽는어른모임 이소영 회장은 “대부분이 주부인 회원들이 개인시간을 쪼개 그림을 그리고 공연연습을 하고 있다”며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권정생 선생님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좋은 책 전시회와 동요 부르기 코너도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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