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10kg 200포 기탁, ‘이름 없는 천사’

 

 

서정동에 사업장을 둔 김 모 씨가 4월 19일 비전2동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쌀 10kg 200포를 기탁했다.

김 씨는 지역에서 사업을 해 얻은 이익의 일부를 다시 지역을 위해 사용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익명으로 물품을 전달했다.

김 씨는 “그동안 평택시에서 사업을 하며 발생한 수익 일부를 평택시민을 위해 쓰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은숙 비전2동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 소외이웃을 위한 선행을 베풀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 받은 쌀은 기부자의 정성이 잘 전해지도록 비전2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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