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나들이 축제 수익금, 100여 가구 ‘빵으로 사랑 전해’

 
생활개선평택시연합회가 지난달 개최된 ‘2012평택꽃봄나들이’ 행사시 음식 판매 수익금으로 빵을 만들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장 100여 가구에 전달해 훈훈한 사랑을 나누고 있어 화제다. 또한 청북면 율북리에 거주하는 윤 모(75) 할머니와 팽성읍 객사리에 거주하는 김 모(83) 할머니에게는 100만원의 성금도 함께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회원들은 평소에도 휴경지를 이용해 감자와 고구마 등을 공동 경작해 거둔 수익금으로 마을 경로잔치와 장학금 전달은 물론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남부노인복지회관에서 독거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집을 방문해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는 1:1 멘토링 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특히 생활개선회는 화목한 가정 만들기와 1인 1특기 갖기, 자원봉사하기, 노인자살예방, 환경보전활동 등 5-S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이번 빵 봉사는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매월 1회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연말에는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관내 200여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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