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재크의 요술지갑 어린이경제뮤지컬 공연
신입생 저축통장 선물 등 다채로운 경제 교육 운영


 

 

동삭초등학교가 강의 중심의 딱딱한 경제교육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 형식의 감성경제교육 ‘재크의 요술지갑’ 뮤지컬 교육으로 즐거운 배움의 장을 만들었다.

동삭초등학교는 5월 18일 2~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교직원공제회, KEB하나은행이 함께하는 어린이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관람했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2006년부터 대학로에서 무대에 오른 공연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아 KEB하나은행과 함께 매년 전국 50개 초등학교를 방문 순회공연하고 있다.

뮤지컬은 어려운 가정생활과 엄마의 병세 악화로 과일가게 일을 하게 된 재크가 어느 날 안들리오라는 아저씨를 만나 간절하게 빌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요술지갑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건을 다루고 있다.

재크는 부자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신이 나고 요술지갑을 통해 신비한 머니랜드로 떠나게 된다. 재크는 그 곳에서 부자가 되기 위해 꼭 맞춰야 하는 세 가지 수수께끼를 풀면서 돈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뮤지컬은 세 가지 수수께끼를 통해 ▲꼭 필요한 것을 구매하는 현명한 소비 ▲가격뿐만 아니라 물건을 꼼꼼히 살펴 소비하는 습관 ▲남을 위해 돈을 쓸 줄 알아야 한다는 교훈을 전하며 어린이들에게 소비와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끔 돕는다.

안승렬 동삭초등학교장은 “진로교육과 더불어 경제교육을 중요한 교육과정으로 반영해 왔다”며 “뮤지컬 공연뿐만 아니라 신입생들에게 저축통장을 개설해 선물하는 등 다채로운 경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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