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송탄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선적기념식
공재광 시장 현지마케팅 성과, 연 200t 수출 예정


 

 

평택시 농특산물 통힙브랜드 슈퍼오닝 쌀이 5월 18일 고덕면 동청리 송탄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싱가포르 선적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갖고 싱가포르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이날 슈퍼오닝 쌀 싱가포르 첫 선적은 지난해 12월 공재광 평택시장이 NH농협 평택시지부, 송탄농협 관계자와 싱가포르 마케팅교류단을 꾸려 직접 현지 업체를 방문해 MOU를 체결한 성과다.

이 자리에서 공재광 평택시장은 슈퍼오닝 쌀 수출을 이룬 관계자와 농업인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농가 소득향상과 FTA 체결·TPP 협상 등으로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싱가포르 현지업체는 앞으로 연간 200t을 수입할 계획으로 이는 10여 년간의 슈퍼오닝 쌀 수출량을 뛰어 넘는 양이다. 평택시는 슈퍼오닝 쌀과 더불어 슈퍼오닝 과채류의 싱가포르 수출도 차츰 진행 중이어서 지자체의 발 빠른 마케팅 행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농산물 마케팅으로 판로를 개척해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G2의 접점 거대시장인 미국·중국의 교민들이 충성 구매하도록 전략적 마케팅을 강화하고, 평택배 수확시기에 맞춰 미국시장 현재 수출 물량을 300톤에서 500톤 이상으로 끌어 올려 평택과수 농업인들이 국내에서 높은 가격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오닝 쌀은 2007년 미국에 첫 수출된 이래 독일·호주·프랑스 등에 190t의 슈퍼오닝 고시히까리 쌀을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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