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세계보건기구 지정 금연의 날 캠페인
3년째 경기도교육청 흡연예방교육 중심학교 운영


 

 

효덕초등학교가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5월 27일 교내외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5월 31일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금연의 날’을 맞아 실시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학생은 물론,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 건강리더와 학부모 건강리더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은 흡연에 대한 호기심을 갖지 않도록 처음부터 담배로 접근하는 기회를 제거하고, 흡연하는 어른에게는 금연의지를 확인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학급 건강리더인 이○○ 학생은 “금연캠페인 하면서 선생님, 친구들, 어른들에게 퀴즈도 내고 상품도 주니 즐겁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내년에도 또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학부모는 “이렇게 다양하고 즐거운 방법으로 흡연예방 교육이 이루어지니 우리 아이들은 절대 담배 피우지 않을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노식 효덕초등학교 교장은 “아직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해 처음부터 담배는 배우지 않는 것이란 인식을 심어주어 학생들이 평생 금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덕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 ‘흡연예방교육 중심학교’다. 2014년 지정돼 3년째 흡연예방교육 중심학교로 운영 중이며 평택시·송탄보건소·경기도교육청과 연계해 ▲금연선포식 ▲흡연예방 문예행사 ▲체험형 보건교육 등 다양한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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