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부터, 합정·자란·송탄역 공영주차장 등 15개소
카드결제 전용시스템, 신용·체크·교통카드 이용 가능


 

 

현금결제만 가능했던 평택시 일부 공용주차장에 카드 결제시스템이 도입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평택도시공사는 합정공영주차장 등 15개소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 정산 방식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교통카드 이용이 모두 가능한 ‘카드결제 전용시스템’을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평택시 서재 제2공영주차장과 서재 제3공영주차장에서 카드 결제 전용주차장을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합정공영주차장 ▲자란공영주차장 ▲원평 제2공영주차장 ▲평택동 제2공영주차장 ▲중앙동 제1공영주차장 ▲중앙동 제2공영주차장 ▲송탄역공영주차장 ▲신장쇼핑 제2공영주차장 ▲서정관광특구 공영주차장 ▲서두물 공영주차장 ▲중앙시장 제1공영주차장 ▲서정시장 공영주차장 ▲송북 제1공영주차장에서도 앞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6월부터 주차요금 정산 방식을 카드결제 전용으로 변경할 경우 카드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지만 주차요금 정산 절차가 간소화돼 출차시간 단축에 따른 고객 불편 해소와 현금 취급 최소화를 통한 주차 수입금 정산의 투명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운영 초기 직원 배치를 통한 이용 안내와 현금 수납 처리, 읍·면·동 단체 회의 시 홍보하는 등 주차요금 정산 시 카드가 없는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카드결제 전용시스템이 도입되는 공영주차장 15개소에 대해 운영 성과를 검토 후 모든 공영주차장에 카드 결제 시스템을 확대해 시민들이 공영주차장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주차장 운영도 투명하게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