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사회복지국·건설교통사업소 언론브리핑
맞춤형 돌봄 서비스, 버스 통합·노선 변경운행


 

▲ 박상규 평택시건설교통사업소장

평택시 사회복지국과 건설교통사업소가 5월 2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중심의 버스 통합·노선변경 운행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사회복지국은 영유아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육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수준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돌봄 품앗이 ‘경기육아나눔터’ 설치와 어린이집 시간제 보육사업, 취약지역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계획 등을 설명했다

우선 평택시 비전동 벽산아파트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6월 17일 개소할 예정인 ‘경기육아나눔터’는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이웃 간의 교류와 품앗이를 통한 육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해 이웃 간 돌봄 품앗이를 확대한 주민자치에 따른 놀이 공간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취약지역 어린이집 확충사업으로 이화택지개발지구 내 국민임대주택단지 어린이집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20년간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은 현재 리모델링 중이며 7월초 개원할 예정이다.

이재남 사회복지국장은 “개별적 보육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보육지원,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보육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설교통사업소는 이날 각종 도시개발로 도시규모가 확대돼 상대적으로 교통 불편을 느끼고 있는 지역의 시민들을 위해 버스 통합과 노선 변경 등 운행 추진계획에 대해 브리핑했다.

사업소에 따르면 6월1일부터 시행되는 버스통합과 노선변경 주요내용은 ▲평택항·해군2함대를 운행하던 좌석버스를 시내버스로 전환하고 기존 버스요금인 2100원에서 1300~1700원으로 요금인하 ▲유사 경유지 노선 통합 운행으로 환승불편 해소와 운행 횟수 증가 ▲98번 버스노선 연장으로 해군2함대 방문자와 장병들의 버스이용 편의제공, 당초 해군기지아파트였던 노선을 연장해 해군2함대 정문까지로 변경함으로써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7월1일부터는 ▲서정리역~청북택지지구간 운행버스 증차, 평택항까지 노선연장 ▲용이동~평택세무서~평택역까지 운행하는 3개사 신규노선 개설 ▲세교·현촌지구 시민편의를 위해 안성IC~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지제역간 BRT노선 임시운행 등 택지지구 개발에 따른 시민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서정리역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광역시내버스 노선도 신설할 계획이다.

박상규 건설교통사업소장은 “날로 발전하고 있는 평택시 규모에 맞게 대중교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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