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공직 마감’ 명예로운 퇴임식 가져

 
평택시 김덕규 기획재정국장이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29일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김덕규 국장은 1977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서정동장, 교통행정과장, 감사관 등 주요 요직을 거쳐 2009년 7월 지방공무원의 최고봉인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상하수도사업소장, 송탄출장소장, 기획재정국장을 끝으로 38년간의 공직을 마감했다.
평소 합리적인 성품으로 업무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현장행정을 통한 민원해결에 주력해온 김덕규 국장은 행정수준 향상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후배 공무원에게는 존경의 대상이 되어 왔다. 김덕규 국장은 재임 기간 중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도지사 표창 3회 등 다수의 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국장은 퇴임사에서 “시민들과 함께 평택시의 내일을 상의하고 지역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즐거움이 없어진다 생각하니 허전하다”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으로나마 평택시 발전에 함께하겠다”고 퇴임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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