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7월 5일 협성대학교 웨슬리관에서 ‘제3회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시군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해 행복하고 활력 있는 마을 만들기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콘테스트에는 사전 응모한 59개 경기도 일반농산어촌지역 마을 가운데 서류, 현장심사를 통과한 12개팀이 경합을 벌이며, 이 가운데 사업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우수팀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분야별로는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농촌운동 분야 각 1위 마을 4개소와 마을만들기 및 마을가꾸기 우수 시군과 읍면 각 1개소 등 6개 팀을 최종 선정한다.

경기도 예선을 통과한 6개팀은 농림축산식품부 현장평가를 거쳐 오는 8월 31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는 전국 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전국 대회는 대통령표창 등 각종 상장과 금상(대통령상) 3,000만 원, 은상(국무총리상) 2,000만 원, 동상(장관상) 1,000만 원, 입선(장관상) 500만 원 시상금을 놓고 경합을 벌이며, 수상마을은 지속가능한 농촌마을 발전 우수사례로 활용된다.

2015년 전국 대회에서는 이천 서경들마을 등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4년도에는 양평 여물리마을과 조현리마을이 각각 대통령상(금상), 대통령상(은상)을 받은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시·군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여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행복마을 만들기 홈페이지(contest. raise.go.kr)에서 확인하거나 담당자(031-8008-4422)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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