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식품안전을 배울 수 있는 ‘식품안전 뮤지컬’을 공연한다.

도는 7월부터 10월까지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44회에 걸쳐 식품안전 뮤지컬 <알록달록 음식신호등>을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뮤지컬은 친근한 캐릭터와 재미있는 이야기, 쉽고 신나는 노래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건강한 음식 선택과 위생관리 등 식품안전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뮤지컬 후에는 건강에 좋은 음식 찾기, 건강체조 따라 하기, 스티커 붙이기, 손 씻기 등 다양한 체험을 마련해 식품안전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첫 공연은 19일 오전 10시 10분 수원 소재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공연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전화(070-4251-965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식품안전 뮤지컬 공연에 대해 배수용 도 보건복지국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노래와 이야기가 있는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식중독예방, 저염식 실천, 불량식품 없애기 등을 배우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38회에 걸쳐 공연이 진행됐으며, 어린이, 교사, 부모 등 1만6천167명이 관람했다.

도는 도민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공연을 6회 늘렸으며 올해 공연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프로그램을 더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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