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윤미혜, 이하 연구원)이 세계 최고의 분석기관에 도전한다.

연구원은 7.18일부터 9.1일까지 미국 환경자원협회(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 이하 ERA)주관하는  국제 숙련도 시험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제 숙련도 시험이란 세계 각국의 분석기관들이 동일한 시료를 각각 분석하고 그 결과를 상호 분석해 분석기관의 능력을 검증하는 평가로 매년 전세계 80여 개국에서 평가에 참여한다.

연구원은 수질 분야에서 납, 카드뮴, 크롬, 구리, 망간, 비소, 수은, 시안, 페놀, 부유물질, 총질소, 총인 등 총 12개 항목 평가에 도전한다.

분석능력에?대한?평가는?기관별?분석결과의?오차범위에?따라?‘만족(Satisfactory)’,?‘주의(Warning)’,?‘불만족(Unsatisfactory)’?등?3단계로?판정하게?된다.

ERA는 미국 교정시험기관 인정기구(American Association of Laboratory Accreditation, A2LA)로부터 ISO/IEC Guide 34:2009, ISO/IEC 17025:2005, ISO/IEC 17043:2010을 인증 받은 권위 있는 국제 숙련도 시험 기관이다

한편, 연구원은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하는 국내 숙련도 평가에서도 도입 첫해인 2006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윤미혜 연구원장은 “도 보건환경연구원을 공정성과 신뢰성을 갖춘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위상을 높이겠다”며 “도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세계 최고의 연구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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