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9일 경기대학교에서 ‘경기청년+4 트레이드 매니저(Trade Manager)’ 교육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외국어에 능통한 청년 등을 무역전문가로 양성해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우수 전문인력 수급 애로를 해소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교육으로 경기도가 올해 처음 실시하고 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교육 참가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교육 수료 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 콘서트는 한국무역협회 아카데미 김학준 사무총장과 경기도수출기업협회 유태승 회장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가진 인사를 초청해 ‘무역전문가의 나아갈 길’, ‘수출기업의 인재상’을 강연한다.

이어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청년, 대학생, 외국인유학생, 다문화인 등 교육 참여자들과 진로와 취업 고민을 주제로 대화한다.

한편, 이번 교육에는 총 175명의 대상자가 5개 반으로 나뉘어 7월부터 8월까지 실무위주의 집합교육을 실시 중이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는 도가 하반기에 개최하는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취업 알선도 병행할 예정이다.

양복완 행정2부지사는 “우수한 인재가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경기도정 최우선 과제”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 매칭하는 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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