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 홍보 나서
재난 119·범죄 112·민원상담 110, 재난·민원 분리

송탄보건소가 이달 초부터 국민안전처에서 시범 운영하는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국민안전처는 기존 21개 긴급전화 체계에서 담당부서로 연결되기 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 8월부터 긴급신고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해 이달 초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

모든 ▲재난신고는 119 ▲범죄신고는 112 ▲기타 민원상담은 110으로 통합되며, 특히 긴급 상황 시 119나 112 가운데 한 곳에만 전화해도 신고내용과 위치정보, 전화번호 등이 실시간으로 공유 돼 반복 설명할 필요가 없어졌다. 또한 정부 민원 안내 콜센터는 110으로 분리 운영돼 긴급 상황에 우선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김철수 송탄소방서장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체계가 구성된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소방서비스 품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정책이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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