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오후 5시경 주거지 밖에서 길 잃어
25일 비전동·합정동 CCTV 포착 후 행방묘연


 

▲ 현재 복장 모습(좌)과 얼굴 사진(우)

평택사회경제발전소 산하 정신장애인 공동생활시설인 해피하우스에서 생활하던 이운○(36) 씨가 7월 25일 오후 7시경 주거지 밖으로 나간 상태에서 실종돼 관계자들이 시민들의 발 빠른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이운○ 씨는 7월 25일 밤, 합정동과 비전동 일대의 CCTV에 포착된 이후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이운○ 씨는 164cm 정도의 키에 왜소한 체격으로 스포츠형 머리를 하고 있어 실제 나이보다 조금 더 어려 보이는 외모를 가졌다. 실종 당시 노란색 반팔 티셔츠에 청반바지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피하우스 관계자는 이운○ 씨가 사회성이 떨어지고 사람과의 접촉경험이 없어 사람이 다가가면 피할 수는 있지만 성격은 매우 온순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은우 평택사회경제발전소 이사장은 “아직은 시내 어딘가에 있을 것 같으니 비슷한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연락해 달라”며 “날씨가 덥고 배고픈 상태라 계단이나 사람들이 없는 후미진 구석에 있을 확률도 있으니 동네 한 바퀴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운○ 씨를 발견하면 평택사회경제발전소(658-7633)이나 평택경찰서 실종수사팀 (8053-0188, 0288)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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