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회와의 인연으로 청소년 교류 방문 이어져
시카고 한인축제 참가해 평택농악 공연 등 바쁜 일정


 

 

평택농악보존회의 청소년예술단 ‘예운’ 단원들이 시카고에서 대한민국의 자랑인 평택농악의 진수를 보여주며 평택의 위상을 떨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평택농악보존회는 2015년 8월 시카고한인축제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시카고한인회와 인연을 맺었으며, 올해 1월에는 시카고 교포 청소년들이 평택농악보존회를 방문해 평택농악을 전수받기도 했다.

평택농악 ‘예운’은 청소년 교류 차원에서 8월 7일부터 16일까지 시카고를 방문하고 있으며 일정 중 시카고 한인축제에 참가해 평택농악 공연을 선보이고 현지 청소년 풍물단인 ‘소리빛’과 합동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농악 워크숍과 광복절 기념행사에도 참가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된다.

예운은 ▲7일, 아시안뮤직페스티벌 축하공연 ▲8~11일, 농악워크숍 ▲12~13일, 아이오와 주 한인회 한국인의 날 초청공연 ▲14일, 광복절 기념행사 축하공연을 펼친 뒤 15일 시카고를 출발해 귀국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예운’의 청소년예술단원은 김수민·서동욱·간종훈·이시연·권도혁·이하늘·강선모·한창현·권해인 등이다.

김용래 평택농악보존회장은 “갈수록 실력이 늘고 있는 예운 단원들이 시카고에서도 실력을 마음껏 펼쳐 대한민국과 평택의 위상을 높이게 될 것”이라며 “시카고한인회와는 앞으로도 교류를 이어가며 미국의 타 지역 한인회와도 교류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예술단 예운은 각 단원들의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전국대회에서도 대상을 차지하는 등 평택농악의 미래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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