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후반기 첫 연찬회에서‘현안업무’를 보고 받고 경기도시공사 신규사업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재준(더민주, 고양2) 위원장을 비롯한 나득수(더민주, 부천3), 박형덕(새누리, 동두천2), 양근서(더민주, 안산6), 오완석(더민주, 수원9), 임채호(더민주, 안양3), 장동일(더민주, 안산3), 김승남(새누리, 양평1), 이현호(새누리, 이천1), 최춘식(새누리, 포천1)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1박 2일간 양평군 일원에서 연찬회를 개최하였다.

첫날 양평 힐하우스에서 실시된 ‘현안보고’에서는 경기도시공사의 신규투자사업 동의안 3건(안양 인덕원·관양고 도시개발사업, 연천BIX 조성사업, 하남 천연 뉴스테이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최금식 경기도시공사사장은 위 3개 사업추진으로 4조 8,769억의 생산유발효과와 21,978명의 일자리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하였다.
 
기획재정위원들은 신규투자사업 3건에 총사업비 1조 1,134억원이 투입되는 만큼, 철저한 사업타당성 조사,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사업지별 입지조건과 분양가 책정의 적정성 분석 그리고 개발에 따른 민원해결 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구했다.

  
지방공기업법 제65조의 3 및 같은법 시행령 58조의 2에 따라 총사업비 200억원 이상의 신규투자사업은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여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보고하고 의회의 의결을 받도록 되어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9월 6일 경기도시공사의 신규투자사업 3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기획조정실의 ‘경기도 출연기관 통폐합 및 운영 관한 조례안’등에 대한 현안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산하기관의 통폐합으로 인한 고용승계와 함께 통폐합에 따른 인력의 효율적 운영 등에 대해 논의하고 통폐합이 되는 기관에 대한 추가 토론 및 의견을 거쳐 통폐합에 따른 문제점을 최소화 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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