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초중 공동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실시
6개 학교, 송탄 기찻길에서 즐거운 체험부스


 

 

 

평택교육지원청이 9월 3일 6개 학교 초·중학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탄국제시장 내 송탄기찻길에서 ‘즐거운 우리들의 놀이터’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부스 활동을 실시했다.

2016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활동에는 송일초등학교·지장초등학교·은혜중학교·태광중학교·효명중학교 학생과 사업담당자 8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삶 전반의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해 학교가 중심이 되어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평택교육지원청이 2009년부터 추진해왔으며, 현재는 2013년 재지정 사업학교를 중심으로 2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평택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지역사회와 학교의 높은 사업 이해도로 네트워크가 활성화됐으며 학교와 지역기관의 실천적이고 자발적인 활동으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사업학교 학생들의 일상의 안전과 건강한 학교생활, 가정과 지역 내 활동을 함께 나누고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해 준 교육복지사 6명의 따스한 감성 활동이 다채롭게 펼쳐진 이날 행사는 ‘웃찾사’ 공채 11기인 개그맨 김윤호의 사회로 더욱 활기를 띄었다. 또한 각 학교 교육복지 동아리 학생들은 자치활동을 통해 스스로 만들어가는 역할로 교육공동체 활성화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박은경 평택교육지원청 교육복지조정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활동가이자 마을 주민들이 학교 교육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지역 안에서 안전한 학생들의 문화공간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교육복지 대상학생 체험부스 활동 이외에 학생 사례관리 차원의 개별 학생 특성에 맞는 맞춤형 만남들을 자체 기획해 학생성장 보고서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주상 교육장은 “참여한 관계자들이 평택지역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끊임없이 공유하고 협력해 달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복지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송두학 송탄국제시장 상인회장이자 ‘송쓰버거’ 대표가 장소와 학생체험 활동 편의 시설을 제공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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