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뒤 가보호텔 지하에 갤러리 오픈
사진·그림·도예·건축·음악 등 모든 영역 교류


 

 

 

평택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탄생한 ‘갤러리76’이 오픈기념 기획사진전으로 9월 8일부터 9월 23일까지 특별한 시선으로 포착한 ‘숨2’라는 주제의 사진전시회를 갖는다. 평택시청 뒤 가보호텔 지하에 마련된 ‘갤러리76’은 문화 불모지 평택에 새로운 형태의 창의적인 문화예술 전문갤러리다.

‘갤러리76’은 건축사진 작가이자 전시·기획·출판가로 잘 알려진 양한모 동양미래대학교 겸임교수와 정성우 에듀저널 대표, 그리고 지역에서 오랫동안 사진작업을 해온 최중명 작가가 고심 끝에 마음을 한데 모아 추진하고 있다.

‘갤러리76’은 사진·그림·도예·건축·음악 등 교류가 가능한 모든 영역의 예술가들이 다양한 생활문화 교류형태의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할 예정이다.

최중명 ‘갤러리76’ 부관장은 “이번 전시회 키워드인 ‘숨2’는 바쁘게 움직이는 일상 속에서 마음에 부는 바람 따라 잠시 한숨 돌리자는 의미로 각기 다른 직업, 경험, 문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 9명이 대형사진 1점씩을 들고 나와 전시회를 열게 된 것”이라며 “갤러리76은 앞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을 포함한 해외 사진가와 화가·음악가들과의 공동작업으로 연간 단위의 기획전시과 출판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지역문화 향상, 문화적 공유와 교류 등 많은 시민들의 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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