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7676대·수출 4502대 등 1만 2178대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1%·누계 7.7% 증가


 

 

 

쌍용자동차가 지난 8월 내수 7676대, 수출 4502대 등 모두 1만 2178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1%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티볼리 브랜드 판매 증가세에 힘입은 것으로 누계 대비로는 7.7%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 판매도 티볼리 브랜드 상승세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월 개별소비세 혜택 종료에 따른 판매 감소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티볼리 브랜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9% 증가한 판매실적으로 여전히 쌍용자동차 판매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하계휴가 등 생산일수 감소 영향으로 계약 증가 물량을 다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4월 이후 400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수출도 티볼리 에어 글로벌 론칭이 계속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4%나 증가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재 쌍용자동차는 영국, 독일 등 유럽지역에서 티볼리 에어 론칭과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필리핀 등 신흥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전체적으로 판매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하고 있다”며 “7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 등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생산 대응을 통해 판매물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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