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참여농가 모집
도내 일반과수 5품목과 산림과수 4품목 중 선정

경기도가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 참가할 도내 농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11월 18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16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의 주요 행사 중 하나다.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전국 각 시·도에서 추천한 과일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와 소비자평가단이 심사해 ‘올해의 대한민국 대표과일’을 선정한다. 도는 9월 23일까지 시·군 농업부서를 통해 참가 농가를 접수한다.

품목은 사과·배·단감·감귤·참다래 등 일반과수 5품목과 밤·호두·떫은감·대추 등 산림과수 4품목이다. 대표과일 선발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관할 시·군 농업부서(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대회를 거쳐 ▲대상 1점은 국무총리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최우수상 11점은 장관 상장과 200만 원 ▲우수상 등 모두 40점을 선발해 시상한다. 수상 과일과 출품 과일은 행사기간 중 ‘대표과일관’에서 만날 수 있다.

경기도는 2015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남양주 배가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이천 복숭아, 장려상은 김천 포도가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이번 과일산업대전에는 ▲대표과일 선발대회를 비롯해 ▲우수 국산 과일 전시·판매 ▲ICT농기자재 전시회 ▲6차 산업 ▲요리경연과 체험 등이 진행된다.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 홍보·판매 등을 목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생산자단체와 과일 가공업체, 과수 농기자제업체는 오는 31일까지 경기도나 시·군 또는 과수농협연합회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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