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지방재정공시, 재정건전성·효율성 양호
지난 해 살림 1조 8043억 원, 채무액 334억 원

평택시가 지방재정운용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15년도 재정운용상황을 8월 31일 시 홈페이지 등에 공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2016년도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운용의 일반적인 사항인 ‘공통공시’와 주민숙원사업 등 시민의 관심사항인 ‘특수공시’로 구분되며 2015년 결산결과를 토대로 평택시 재정운용상황을 공시했다.

공통공시는 결산규모, 재정여건 등 8개 분류 59개 세부항목이 공개되고 특수공시는 ▲소풍정원 조성 ▲소사벌도서관 건립 ▲서부복지타운 건립 ▲남부복지타운 건립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 ▲농업생태공원 조성사업 ▲외국인 관광객 한국의 빛과 소리에 취하다 ▲당현 1~2리간 진입로 확장공사 ▲오성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공사 ▲방음시설 설치사업 등 시민관심사업 10건이 공개됐다.

평택시는 2015년 재정운용결과에 대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도별 증감 추이와 평택시와 비슷한 유사 지방자치단체의 평균 수치로 한눈에 비교하도록 했다.

이번에 공시된 평택시의 2015년도 전체 살림규모는 결산기준 1조 8043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평택시와 비슷한 유사자치단체의 평균액 1조 2200억 원보다 5843억 원이 많은 것이다. 평택시 채무액은 334억 원으로 유사자치단체 평균액 757억 원보다 423억 원이 적고 시민 1인당 지방 채무는 7만 3000원으로 나타나 유사자치단체 평균액 23만원과 비교하면 15만 7000원이나 적었다.

평택시는 전반적인 상황으로 볼 때 평택시 재정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2016년도 지방재정공시’는 평택시 홈페이지(www,pyeongtaek.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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