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사회적기업 인증 설명회 열려
평택, 4개 인증기업·5개 예비기업 활동

평택시가 사회적기업 육성 발굴을 위해 사회적기업 인증,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시민·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인증 설명회’를 가졌다.

9월 7일 평택시일자리센터 2층에 마련된 설명회에는 평택과 용인·군포·오산에서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예비사회적기업가 12명이 참여했으며, 고용노동부·기획재정부 지정 사회적경제통합지원기관인 ‘사람과세상과’에서 설명을 맡았다.

이날 설명회는 사회적기업의 기본이해와 인증요건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평택시에는 건물위생관리용역·청소전문업체인 ‘청인’, 복사용지·화장지·나무 젓가락 등을 생산하는 ‘삼우보호작업장’, 간병전문업체 ‘평택돌봄사회서비스센터’, 이동스팀세차·커피판매 등을 주력으로 하는 ‘다님길’ 등 4개 인증사회적기업과 ‘미주농업’ ‘국민체력진흥평가원’ ‘퓨전국악 앙상블 秀’ ‘지구별’ ‘차오름협동조합’ 등 5개 예비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조직형택, 조직의 목적 등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정한 인증요건에 부합해야 하며 인증된 사회적기업에 대해서는 인건비·사업개발비·4대 사회보험료 지원과 융자지원·전문 컨설팅 기관을 통한 경영·세무·노무 등 경영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평택시는 앞으로 지역특색을 갖춘 튼튼한 사회적기업의 육성 발굴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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