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VTS, 해군2함대 해상교통법규 교육
출입상선, 해군함정 선박 간 사고예방 앞장

평택항해상교통관제센터 VTS가 9월 8일 해군2함대 기지전대에서 근무하는 간부와 장병 40여명을 대상으로 해상교통안전법령과 국제해상충돌예방규칙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택항에는 해군2함대 전용부두가 있어 상선과 해군함정 상호간 안전교신이 특히 중요하다. 평택항 VTS는 출·입항하는 상선과 해군 함정 등 선박 간의 사고예방을 위해 해상교통을 관장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평택항을 모항으로 하는 해군2함대 장병들에게 해상교통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상선과 안전교신을 통해 상선과 해군함정 간 해양사고예방은 물론 해경-해군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해상교통관제와 해상교통관련 법규 이해 ▲해양사고 예방사례와 위험사례를 통한 안전항해 방법 ▲위급상황 발생 시 초동조치방법 등이다.

해군2함대 장병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해상교통관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해사안전법을 실무적으로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강사로 나선 한송일 평택항해상교통관제센터장은 “상선과 함정이 평택항을 안전하게 통항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해군2함대 장병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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