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경찰과 합동 취약시간 침투훈련
위장어선 침투 가상시나리오, 대테러 훈련


 

 

평택해양경비안전서가 10월 12일 새벽 4시부터 하반기 제2차 합동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군이 위장어선을 이용해 영흥도 서방에서 평택항으로 침투하던 위장어선을 육군 51사단과 해경이 합동으로 차단하는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조명탄 투하 등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특히 훈련에는 해경 경비함정 4척과 51사단 해안경계부대 병력 100명 등 모두 160여 명이 투입돼 해상과 육상 합동으로 실시됐다.

임근조 평택해양경비안전서장은 “해양경찰은 해양테러에 관한 전담기관으로 이번 훈련을 주관하게 됐다”며 “지난 일요일 실시한 반 잠수정 침투훈련에 이어 상황별로 군과 함께 대테러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지난 10월 10일 평택항으로 침투하는 반잠수정 대테러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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