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제11회 청소년의회 성료
15개교 480여명 의회역할 체험 호응


 

 

평택시의회가 미래의 주역인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교실 밖의 사회문제에 대해 스스로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는 기회를 매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열린 ‘제11회 청소년의회’는 8월 1일 시작한 평택교육지원청의 ‘학생의회교실’을 시작으로 10월 14일 자란초등학교까지 모두 15개교에서 48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의회에 참여한 자란초등학교 학생들은 ‘어린이 스마트폰 사용제한에 관한 조례안’이라는 안건으로 질의답변, 찬반토론, 표결 등 의결과정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청소년의회를 통해 의회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며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하는 자세로 민주주의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 기능과 의회 운영방식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방자치가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이번 청소년의회 경험을 바탕으로 조금 더 큰 포부를 갖고 지역과 대한민국을 이끌 큰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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