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구조와 해양사고 처리에 용이
통신지도, 통신장비별 음영구역 표시

평택해양경비안전서가 관할구역 내 통신장비별 음영구역을 표시한 통신지도를 작성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통신지도란 경비함정에서 운용 중인 통신장비 7종의 장비별 특성에 따라 해역별 음영구역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작성한 지도를 말한다. 이번 지도 제작은 해상의 특수성과 장비의 특성을 고려해 작성된 만큼 통신상에 문제가 되는 거리·지형·해상구조물 등을 통신장애물로 정함으로써 이 장애물로 인해 발생하는 조난선박 구조요청 미수신, 통신장애로 인한 출동지연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행주 평택해양경비안전서 정보통신계장은 “통신지도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노후 통신장비의 주기적 교체를 통해 신속한 구조 활동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통신지도는 지난 5월부터 5개월에 걸쳐 평택해양경비안전서 전체 관할을 세부적으로 나누고 장비별 음영구역을 파악해 해양사고 대응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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